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생계급여를 받는 취약 가구 중 임산부·영유아·아동이 있는 가정에게 신선 식품을 지원하는 ‘농식품바우처 사업’이 2025년에 더욱 확대됩니다. 다만, 서울·인천·경기 일부 지역은 제외될 수 있으니 대상 지역과 자격 요건을 꼼꼼히 확인해야 합니다. 이 글에서는 2025년 농식품바우처 추진 지역, 지원 대상, 금액, 그리고 지원품목·사용 방법을 살펴봅니다. “농식품바우처” 관련 제도를 알아두면, 국산 과일·채소·우유·육류 등 건강한 식재료를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않을 수 있습니다.
1. 농식품바우처 사업이란?
농식품바우처 사업은 저소득 가구(특히 임산부·영유아·아동을 포함한 생계급여 수급가구)에게 신선 식품 구매를 위한 바우처(전자카드)를 발급해주는 제도입니다. 국산 과일·채소·우유·육류 등의 식재료를 일정 금액 내에서 구입할 수 있어, 건강한 식생활과 영양관리를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. 국산 농축산물 소비도 촉진되는 효과가 있어, 농가와 소비자 모두에게 이점이 있다는 평가입니다.
(1) 2025년 농식품바우처 사업 미추진 지역
- 서울: 종로구, 광진구, 은평구, 서대문구, 마포구, 강서구, 금천구, 동작구, 강남구, 송파구
- 인천: 미추홀구
- 경기: 군포시, 안산시, 광명시, 수원시, 과천시, 부천시, 안양시, 하남시, 시흥시 위 20개 기초지자체는 2025년에는 농식품바우처 사업 대상에서 제외되니, 해당 거주자는 참고해야 합니다.
2. 지원 대상: 생계급여 수급가구 중 임산부·영유아·아동 포함 가구
1) 생계급여(기준 중위소득 32% 이하) 수급가구 중 임산부·영유아·아동 포함 가구
- 임산부: 임신 중이거나 분만 후 6개월 미만인 여성
- 영유아: 주민등록 기준 2019.1.1. 이후 출생자(만 6세 이하)
- 아동: 주민등록 기준 2007.1.1. ~ 2018.12.31. 출생자(만 7세 이상 ~ 만 18세 이하)
2) 예외 사항
- 생계급여 수급가구 내 보장시설 수급자는 가구원 수에서 제외
- 보건복지부 영양플러스 사업 이용자는 해당 기간 동안 가구원 수 제외
따라서 영양플러스와 농식품바우처를 중복으로 이용할 수 없다는 점 참고하세요.
3) 자격 검증
매월 말 자격 검증을 진행해, 다음 달 1일 바우처가 충전됩니다. 만약 생계급여 자격이 변동되거나 가구원 구성이 바뀐다면 지원금액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.
3. 지원 금액: 가구원 수별 월 차등 지원 (최대 187,000원)
가구원 수에 따라 매월 다른 금액이 바우처 카드에 충전됩니다. 단, 임산부·영유아·아동이 포함된 생계급여 가구여야 하며, 충전된 금액은 당월 말일까지 사용 가능합니다(3천 원 미만은 이월 가능)
예를 들어, 4인 가구라면 월 10만 원을, 5인 가구는 월 11만 6천 원을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.
(1) 당월 말일까지 사용해야 하는 금액
지원금액은 매월 1일 충전되고, 그 달 말일까지 쓰지 않으면 소멸됩니다. 다만 3천 원 미만 잔액은 다음 달로 이월 가능하며, 신규 발급 시에는 신청일 기준 다음 달 말일까지 유효하다고 합니다.
(2) 꾸러미 신청 방법
거동불편자 등을 위해 ‘꾸러미’ 배송 방식도 운영됩니다. 매달 지원금액별로 구성된 꾸러미를 받아보고, 해당 금액을 카드로 결제하는 형식인데, 지자체마다 꾸러미 운영 여부가 다를 수 있으니 확인이 필요합니다.
4. 지원 품목: 국산 과일·채소·우유·신선알·육류·잡곡·두부류
농식품바우처 카드는 국산 과일류, 채소류, 흰우유, 신선알류(계란), 육류, 잡곡류, 두부류 등 건강한 식재료를 구매할 수 있습니다. 이외 품목이나 외국산 상품은 구매가 안 되고, 바우처 결제가 제한된 품목(예: 과자, 음료, 가공식품 등)이 있으므로 유의해야 합니다. 바우처를 사용할 때 매장이나 온라인몰에서 해당 상품이 ‘지원 대상 품목’인지 확인하세요.
5. 사용 방법: 오프라인·온라인·꾸러미
- 오프라인 매장
지정된 농식품바우처 가맹점에서 결제 시, 카드를 제시하면 해당 달 잔액 범위 내에서 결제 가능합니다. 국산 농축산물 코너나 야채·과일 코너 등에서 사용하면 좋으며, 카운터에서 카드 기능을 확인 후 구매합니다. - 온라인몰
지정 온라인몰에서도 바우처 카드를 등록해 쓸 수 있습니다. 거동이 불편하거나, 집 근처 가맹점이 적은 경우 온라인몰 구매가 편리합니다. 단, 온라인몰도 ‘농식품바우처’ 전용 메뉴를 갖춘 곳만 이용 가능하니 확인이 필요합니다. - 꾸러미 신청
거동이 어려운 가구라면 매월 배달형 꾸러미를 신청할 수 있는 지자체도 있습니다. 미리 구성된 꾸러미를 배송받고, 도착 시 카드 결제(바우처)로 완료하게 됩니다. 지역별로 해당 서비스 여부가 상이하므로 확인해보세요.
임산부·영유아·아동 있는 생계급여 가구, 농식품바우처로 건강 식생활 누리자
농식품바우처 사업은 저소득 가정의 영양 보충과 국산 농축산물 소비 활성화를 동시에 노리는 정책입니다. 임산부·영유아·아동을 둔 생계급여 수급 가구라면 월 최대 18만 7천 원(10인 이상 가구 기준)까지 지원받아 과일·채소·우유·육류 등을 살 수 있어, 식재료 구입 부담을 크게 덜어줍니다.
다만, 서울·인천·경기 일부 지역(종로·광진·은평·서대문·마포·강서·금천·동작·강남·송파·미추홀·군포·안산·광명·수원·과천·부천·안양·하남·시흥)은 2025년 농식품바우처 사업을 추진하지 않으니 주의해야 합니다. 나머지 지역에선 2025년 한 해 동안 꾸준히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니, 거주지 주민센터나 공식 사이트에서 신청 방법, 사용처, ‘꾸러미’ 등 세부 정보를 확인해보세요.
Tip: 매월 말 자격 검증을 거쳐 다음 달 1일에 바우처가 충전되며, 당월 말일까지 사용하지 않으면 소멸됩니다(3천 원 미만은 이월 가능). 잊지 말고 월별로 적절히 식재료를 구입하세요!